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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요즘 연예계에 참 많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랜만에 정말 반가운 얼굴이 복귀 소식을 전했답니다. 바로 배우 엄태웅 씨예요!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016년 큰 논란을 겪으며 엄태웅 씨는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죠. 그 후로 조용히, 정말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많은 생각과 정리를 했다고 해요.

    그런 그가 드디어! 연기로 돌아옵니다. 그것도 영화 *‘아이 킬유’*로요. 이 작품이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었다고 하니, 그 자체로도 참 뜻깊은 복귀죠.

    그런데요, 여기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건 바로 그의 아내, 윤혜진 씨의 심경 글이었어요.

    윤혜진 씨는 22일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내게 일어난 일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할 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인간의 최후의 자유이다.”

     

     

    와… 이 문장을 읽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을 거예요. 누구나 힘든 일은 겪을 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느냐는 결국 본인의 몫이라는 거죠.

    사실, 윤혜진 씨는 복귀 소식이 전해진 바로 다음 날 이 글을 올렸는데요. 아마도 남편의 오랜 공백과 그 과정을 함께 버텨온 가족으로서의 진심 어린 감정이 담긴 말이 아닐까 싶어요.

    21일에는 영화제 소식을 직접 전하면서 “이런 날이 과연 올 수 있을까 싶었다”며 오랜 기다림 끝의 감격을 표현했어요. 그리고 덧붙이기를,

    “GV 상영일인 7월 9일은 제 엄마 생신이기도 해요. 우연일 수 있지만, 왠지 엄마가 지켜주고 계신 것 같아요.”

    이 말에서 얼마나 많은 감정이 느껴지던지요. 기다림, 감사, 그리고 가족에 대한 마음까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당시 엄태웅 씨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었지만, 거짓 주장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혐의는 벗었죠. 다만 성매매 혐의는 인정되어 벌금 1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후 그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남편의 곁을 끝까지 지켜온 윤혜진 씨. 사실 그녀는 2020년 한 방송에서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것 아니냐”며 솔직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남편이 다시 연기했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도 했고요. 그 말이 지금에 와서 더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이제 다시 배우로 돌아서는 엄태웅 씨와, 조용히 곁을 지켜온 윤혜진 씨. 두 사람이 다시 무대 위에서, 또 스크린 안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주세요 :)
    그리고 7월 9일, 혹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근처에 계신다면 ‘아이 킬유’ 상영 일정도 체크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 GV 상영일: 2025년 7월 9일
    📌 영화: 아이 킬유 (I Kill You)
    📌 배우: 엄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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